소설

불편한 편의점(벚꽃 에디션)

김수진의 독후감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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개성도 깊이도 감동도 없다. 글의 감수성 또한 없어보인다. 상황과 묘사도 평범할 뿐. 내용 전개와 사건, 캐릭터들의 만남을 통한 문제와 갈등 해결 또한 억지스럽다. 다음부터는 믿고 거르는 작가가 될듯. 한 권으로 나의 시간과 에너지를 쏟음으로 충분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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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공 도서관 인기 도서인것이 의문이다. 힘들게 빌렸는데, 너무 쉽게 가볍게 읽힌다. 어떤 깨달음도, 감동도, 물감번지듯 남기는 여운도, 가슴에 남겨지는 이 작품만의 색깔도, 독특한 향기도 '없다'. 나랑 결이 다르기 때문인가. 인기 도서이기에 기대를 많이 한것인가. 내게는 작가가 작품에서 말한 '타이핑'을 친 수준이다. 캐릭터와 줄거리 설정은 나름 고심한듯 하고, 같은 장소를 배경으로 캐릭터들의 입장과 인생을 펼친 서사는 <목요일에는 코코아를>이란 작품과 비슷하다. 

김수진의 평점